■ 하객 대행 알바 몇 명이나? 그리고 어색하지 않나요?■
결혼을 앞둔 신랑, 신부님 대부분이 본식을 올리기 직전 주위 친구와의 인간관계를 정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.
그만큼, 다수의 신랑, 신부님이 본식 때 참석하는 친구가 적어서 걱정하지요.
그러나, 너무 속상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. 다른 신랑, 신부님도 거의 비슷하니까요.^^
1. 하객 대행 알바 몇 명이나 불러야 할지?
이 질문에는 정확한 답이 없습니다.
그러나, 굳이 Tip을 드리자면, 신부님을 기준으로 한다면 우선 신랑 우인이 몇 명이나 참석하는지 파악하는 게 선행되어야만 합니다.
그 이유는 대부분 신부님이 사진 촬영 때 비교될까 봐 하객 대행 알바를 이용하기 때문인데요.
예를 들어, 신랑 우인이 50명 정도 참석한다면, 신부 우인은 반[Half] 이상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.
그리고, 여기서 중요한 건, 신랑 측 여성 우인의 수입니다.
사진 촬영 때 작가님이 더욱 나은 그림을 위하여 남성은 좌측, 여성은 우측으로 구분 짓는데 이로 따라 신랑 측 여성 우인이 신부 측으로 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적게는 1~2명, 많게는 3~5명 정도는 넘어온다고 보시면 됩니다.
즉, 신랑 측에서 넘어오는 여성 우인 포함+ 신부 측 진짜 우인+ 신부 측에서 부른 하객 대행 알바= 신랑 우인의 절반 이상, 이와 같은 공식이 성립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.
따라서, 하객 대행 알바를 몇 명이나 불러야 할지 그 수를 예측할 수 있겠지요.
여기서, 중요한 또 하나의 Tip, 신부 측 우인 중에 남성 친구나 남성 직장동료분은 웬만하면 사진 촬영 때 나오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.
그 남성분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신랑 측 우인으로 편입되기 때문인데요.
잘못하면 신랑 측 우인이 더 불어나는 기현상[?]이 연출되기도 합니다.
여하튼, 신부 측 남성 우인은 신부님 본식 때만큼만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.
전혀 도움이 안 되는 그 무리에게 본식 끝나면 바로 식사하러 가라고 당부해 두는 센스를.^^
2. 하객 대행 알바 어색하지 않을지 걱정?
신랑, 신부님으로서는 그날 처음 보는 사람인데 어색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.
그러나,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듯합니다.
당사자인 신랑, 신부님은 조금 어색하겠지만, 하객으로 가는 알바분은 이와 같은 대행을 오래 한 친구가 대부분 이어서 본식 당일 신랑, 신부님을 잘 안내해 드릴 겁니다.
여기서도 한가지 Tip을 드린다면, "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내성적이어서 처음 보는 사람과 말 섞을 만큼 연기할 자신도 없고 그나마 진짜 친구도 몇 명 오는데 신부대기실에서 하객으로 와준 알바분과 친한 척해야 할지 아님, 진짜 친구와 친한 척해야 할지 무척 당황스러울 것 같아~" 이럴 경우, 미리 하객 대행 알바를 인솔하는 담당 매니저에게 본식 전날 통화로 내가 도저히 자신이 없으니까 신부대기실에 와서 간단히 인사만 하고 본식 사진 촬영할 때만 도와달라고 당부해 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.